양양 여행 코스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낙산사 안에 있는 법당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길게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홍련암
낙산사 안에 있기 때문에 낙산사부터 말쓸드려야 하지만 홍련암의 강렬한 여운이 지금까지도 머리 속에 남아 있어 순서를 급 바꾸게 되었습니다. 신라시대 때 화엄종의 창시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법당입니다. 관음굴이라는 별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의상대에서 홍련암까지 가는 길 옆 바다의 모습이 정말이지 장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홍련암 앞에 가서 보시면 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탱화를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 것
바다의 절벽에 법당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이지 장관입니다. 동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구정화가 됩니다. 천년고찰과 망망대해가 만들어내는 절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합니다. 2005년 화마가 삼키고 간 의상대 전역의 화재에서 유일하게 화를 면한 건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불자가 아니라도 불공을 드려야만 할 것 같은 묘한 힘에 이끌리게 됩니다.
주차 및 동선
무료 주차를 하시는 분들은 낙산해수욕장 주변의 노상주차장을 이용하십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어른은 4,000원, 중고생은 1,5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입니다.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정액 4,000원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은 낙산사 쪽으로 입장하여 근처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홍련암까지 가는 길은 꽤 멀고 깁니다. 여행 안내 지도 등을 참고하여 동선을 잘 짜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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