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고기가 먹고싶을 때 곧바로 생각나는 집입니다. 대학 시절 1인분에 2,500원 하던 외국산 냉동삼겹살의 맛이 저에게는 아직까지 강렬하게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워너비 고기집의 퀄리티가 덩달아 비례하여 높아져버렸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고기집은 이런 저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줄 집이라 생각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생고기가 맛있는 집 위치 및 영업시간
지하철 수인분당선 상갈역 2번 출구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영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추천메뉴, 그리고 서브 메뉴
이 가게에서 메뉴판에 올라가 있는 고기 종류는 총 6가지입니다. 한돈 종류로는 생삼겹살, 생목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있고 한우로는 한우꽃등심, 차돌박이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메뉴가 다 좋지만 생삼겹살과 항정살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다녀본 삼겹살 집 중에서 TOP 5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기 1인분의 중량은 생삼겹살, 생목살, 갈매기살, 한우꽃등심이 180g, 항정살이 160g, 차돌박이가 150g입니다. 추가 메뉴로 버섯, 새우, 똥집, 껍데기, 계란찜, 비빔막국수가 있습니다. 새우는 5미, 똥집은 120g을 제공해 줍니다. 한우꽃등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기 메뉴 1인분의 가격은 15,000원 내외입니다. 후식류로는 공기밥, 된장찌개, 추억의도시락, 볶음밥, 라면, 누룽지탕 등이 있습니다.
기타 맛 특색
고기 주문 이후 세팅 시 추가메뉴에 있는 것들을 곁들여 주십니다. 버섯, 새우, 감자, 소세지, 똥집, 껍데기 이렇게 각각 맛볼 수 있는 만큼 제공해 주십니다. 양파절임과 별개로 콩나물파절임도 곁들여 제공해 주십니다. 특히, 비빔막국수의 맛도 별미입니다. 콩가루와 푸짐한 야채는 덤으로 제공해 주십니다. 헛개차를 활용한 물을 제공해 주시는 모습 속에서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부가사항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이 옥의 티라면 티입니다. 하지만, 음주를 곁들여 취식하실 분들이라면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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