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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다자녀전형' 주요대학 안내

by 눈물개그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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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경쟁력이 높지 않은 지방의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학생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년간 대학간 통폐합 또는 재정지원 여력 등을 파악하여 자연 폐교되는 대학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한 가정에 3명 또는 4명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과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입시에서도 배려를 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름아닌 '다자녀전형'입니다.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자녀전형 선발 대학 - 수도권 기준

 

다자녀전형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총 11개 대학 정도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대학의 이름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천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인천대, 중앙대 이렇게 11개 대학입니다.

 

 

'다자녀' 자격 기준 - 2023 대입 기준

 

2023 대입을 기준으로 다자녀의 기준을 대부분 '3자녀 이상'으로 삼는 대학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가천대, 경기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인천대 이렇게 8개 대학이 '3자녀 이상'을 다자녀의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이렇게 3개 대학은 '4자녀 이상'을 다자녀의 기준으로 보아서 꽤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였습니다.

 

 

'다자녀전형' 선발 방식

 

실제로 '다자녀전형'이라는 명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에서 정원내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또 다른 전형명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각 대학들의 해당 전형에서 다자녀 친구들에게만 지원 자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자격을 가진 친구들에게도 함께 기회를 준다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2023 대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천대는 사회기여자전형으로 84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건국대는 사회통합전형에서 37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경기대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에서 35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경희대는 고른기회전형2에서 9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서 5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명지대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서 16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는 사회공헌 통합전형에서 34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세종대는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에서 3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아주대는 고른기회2전형에서 42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인천대는 사회통합전형에서 49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중앙대는 사회통합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다자녀에 다른 형태의 지원 친구들을 더한 모집인원수라는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다자녀전형'은 복불복 전형 중 하나라고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소수의 인원을 뽑는 경우가 많아 운이 좋으면 좋지 않은 내신 성적과 생기부 등을 가지고서도 합격의 영광을 맛볼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차라리 일반 학생들과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접근과 지원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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